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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주민 사전대피의 중요성 인식 계기

입력 2024-04-26 11:49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합천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지난 25일 오후 2시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지난 25일 오후 2시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 산림과가 주관한 협업부서(안전총괄과·보건소·합천읍)와 한국치산협회·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및 합천읍 서산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발생으로 인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상황전파, 협업부서 재난 대응체계 구축, 주민들의 사전 대피소 확인 및 능동적이고 신속한 사전대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실시했다.

특히, 임도 산비탈면 붕괴로 인한 긴급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을 병행했다. 훈련 종료 후 참여기관과 유관기관·주민들이 함께 훈련 결과를 자체 평가하고 미흡한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토론훈련도 진행 했다.

강봉자 산림조성담당은 “산사태는 긴급 상황으로 빠른 상황전파와 초기 대응, 주민들의 사전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부서 간 협업과 주민들의 사전대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산사태 재난대응 매뉴얼과 대조 확인해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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