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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2024 여름 편 공감 글 판' 당선작 선정

‘시원한 수박 한 조각, 여름의 위로’

입력 2024-04-26 17:06

인천 부평구, 2024년 여름 편 공감 글 판 문안 선정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 공감 글 판 여름 편 최우수작으로 최용석 씨의 ‘시원한 수박 한 조각, 여름의 위로’가 선정됐다.



부평구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여름 편 공감 글 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우수에는 박옥희 씨의 ‘오늘도 수고한 당신, 나무 끝 바람 한 점 선물로 드려요’와 배진주 씨의 ‘초록 비 내리고 나니, 저기 저 작은 웅덩이에, 여름이 포 옥 담겼네’ 등이 뽑혔다.

장려에는 송다정 씨의 ‘여름아,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정지은 씨의 ‘뜨거운 햇볕도, 시원한 빗소리도, 좋다, 한 뼘 더 자라보자’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6월~8월까지 3개 월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공감 글 판 확대에 대한 구민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여름 편부터 일부 관용 차량 옆면에도 공감 글 판을 게시해 ‘움직이는 공감 글 판’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한 달간(‘3월 4~4월 4일) 여름 편 공감 글 판 문안 공모를 진행 한 바 있다. 응모 결과 총 380편의 문안(147명 참여)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더운 여름에 공감 글 판 글귀가 시원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선자를 비롯해 공감 글 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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