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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회견…자유로운 질의응답 계획

입력 2024-05-06 17:08
신문게재 2024-05-07 4면

삼정검 수치 수여식 마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운영과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9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오전 10시쯤 모두발언 격으로 국정 운영 기조와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먼저 설명한다. 이어 기회견장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룸에서는 질의응답에만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고, 국민이 알고 싶어 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 드리는 취지”라고 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주제와 시간제한이 없이 진행된다. 진행자가 여러 매체의 질문을 적절히 분배해서 받는다.

대통령실 측은 집무실에서 진행할 모두 발표를 제외하고 질의응답만 약 1시간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윤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어떤 견해를 밝힐지가 주목된다. 채상병특검법, 김건희 여사 의혹, 의과대학 증원 등 여러 현안이 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국민이 정말 궁금해할 질문에 대해 준비하자”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현안에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회견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이뤄진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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