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오토플러스 '사후관리도 문제없다'…송재성 대표 "제품에 자신 있어 가능"

입력 2024-05-08 08:52

DSCF3466
오토플러스 송재성 대표가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오토플러스)
“처음은 방문 정비에서 시작했지만 국내 최고의 중고차 품질을 자부하는 인증중고차 사업까지 이르렀다.”



오토플러스 송재성 대표는 인천 서구 오토플러스 리본카 청라지점에서 지난 7일 ATC 미디어 투어를 열어 그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ATC(AUTOPLUS Trust Center)는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독일의 품질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 인증을 국내 유일 5년 연속 획득한 오토플러스의 직영 중고차 상품화 공장이다. ATC에서는 매입한 차량의 점검·정비 등이 이뤄진다.

송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고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부산에 가장 큰 리본카 라이브 스튜디오도 열었다”면서 “중고차 업계의 리더들을 모셔 최초로 중고차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자신 있기에 중고차를 판매하고 나서도 찾아가 정비까지 해주는 사후관리를 한다”면서 “현재 오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매년 매출과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권병수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상무는 “오토플러스가 저희 인증을 5년 연속 받을 수 있던 것은 중고차 상품의 품질 경영 시스템이 정착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작업자가 와서 일을 하더라도 시스템에 따라 진행돼 균등하고 상급의 품질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권 상무는 “소비자 입장에서 품질 격차 없는 중고차를 공급받게 될 수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오토플러스가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얻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토플러스 생산본부장 박종호 전무는 “국가에서 자격을 인정하는 여러 자격증들을 전 임원들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각광 받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계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 교육을 계속해 전 직원들이 정비 관련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기차 중고차 감가상각에 관한 질문에 송 대표는 “중고차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다만 차종의 배터리 보조금과 성능에 따라 시장 가격에서 비싸지거나 저렴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비용절감 및 상품화 과정에 대해서는 “중고차 입고 후 판매까지 이뤄지는 ‘리드 타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대부분의 중고차 업체는 이 과정이 한달 이상이 걸리지만 우리는 26일 정도로 한달이 안되는 기간 빠르게 판매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수익성을 위해 장기렌터카로 배정하는 등의 판매 전략을 통해 리드 타임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무는 중고차 매입 선정 기준에 대해 “첫 번째는 냄새가 중요해 차가 좋더라도 냄새가 나쁘면 아예 배제한다”며 “차량 품질 검사인 AQI 보고서가 객관화된 정보를 제공해 1년에 2~3건 정도 보고서에 대한 이의 제기 정도만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