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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여야 2% 차이 합의 불발

입력 2024-05-07 18:48

입장 밝히는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가운데)과 국민의힘 유경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여야 간사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종료 및 출장 취소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21대 여야 협상이 불발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것엔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고 했고 민주당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5%까지 올려야 한다고 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연금특위는 오는 8일 예정됐던 영국·스웨덴 출장을 취소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출장 기간 서로 주장만 하며 결론도 못 내고 오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서 취소했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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