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디지털국가산단 방문…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방안 협의

입력 2024-05-07 19:03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방안 협의 (4)
주형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 부위원장이 7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워라밸 행복산단 및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첫 산업단지이자 고용인원수 기준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산업단지다. 현재 1만4122개사 14만3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집중 지원을 통해 워라밸 지원제도의 적극적 활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고용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단지공단, 인재채움뱅크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워라밸 행복산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로와 구미 등 2개 산단을 선정해 개별기업 컨설팅, 각종 지원제도 연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지역별 주요 거점산단으로 확대 예정이다.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방안 협의 (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 본부장 및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주 부위원장은 또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과 협업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구로구청사랑채움어린이집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방안, 이러한 지자체-중소기업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모델의 확산방안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을 위해 ‘워라밸 행복산단’의 연착륙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지원 대상을 17개 산업단지까지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나 대기업 주도로 인접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확산시켜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보육에 대한 걱정 없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