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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8일 오전 41%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3만4500원(41.37%) 상승한 1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통합 유지·보수부터 개조, 디지털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박 사후관리(A/S) 전문회사로 2016년 11월 출범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선박 유지·보수(AM)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빠른 배송’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청약 증거금으로만 약 25조원을 모으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6∼22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0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 최상단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예상 시가 총액은 3조7071억원이다. 또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로,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