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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왼쪽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지언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플) |
디딤씨앗통장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가입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의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저축액의 두 배를 지원해 주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가입 대상이 확대돼 18세 미만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디딤씨앗통장 저축액은 가입자가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주거비, 의료비, 창업 자금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네오플은 지난 2018년부터 제주 내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아동의 본인 부담금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3자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원 금액은 아동 1인당 5만원으로, 후원 금액은 총 3년간 4억 5000만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및 정부 매칭 지원금 적립과 적립금 사용 승인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지원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든든한 마음으로 미래를 꿈꾸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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