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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표 비금융서비스 '리브엠', 알뜰폰 이미지 개선 앞장

입력 2024-05-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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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되면서 알뜰폰 이미지 개선에 앞장선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5일 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

KB리브모바일은 지난 2019년 4월 금융위원회 셕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행 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 △멤버십 혜택과 친구결합 할인 제공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핀테크,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에 따른 금융산업 경쟁심화에 대응해 차별적인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 고객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리브모바일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리브모바일은 서비스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동통신 조사 전문기업 컨슈머인사이트의 지난해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리브엠 만족도가 726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은 통신 3사(SKT 693점, KT 640점, LGU+ 660점) 점수와 비교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그 결과, 현재 가입 고객(회선 기준)은 42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KB리브모바일은 알뜰폰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센터를 보유하지 않은 MVNO(알뜰폰) 회원사를 위해 공동마케팅, 홍보 공간인 알뜰폰스퀘어를 지난 2020년 10월 개점했다. 기존 통신시장의 약정(24개월)에서 벗어나 리브엠 모든 요금제에 대해 무약정을 도입하며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MVNO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카페·베이커리·편의점·뮤직·적금금리우대쿠폰 등)를 자체 제공했다. 친구결합을 통해 할인 결합 대상을 가족으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리브엠 회선 이용자로 확장해 통신요금 할인혜택도 강화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산업인 금융과 통신의 데이터간 융합을 통해 금융에서의 새로운 혁신으로 빅테크와의 경쟁을 대비하고, 국민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연계된 상품과 혜택을 제속적으로 늘려 리브엠을 통해 통신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KB거래 고객에 대해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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