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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 모집…최대 1000만 원 장학금

선발 규모, 지난해보다 2배 증가…졸업 후 2년간 인천의료원서 의무복무

입력 2024-05-09 09:49
신문게재 2024-05-10 16면

인천시청사 전경1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인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 인력난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해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단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 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시 70%(1억4000만 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4000만 원), 인천의료원 10%(2000만 원)로 분담한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5.4 :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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