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CI (사진=서울IR) |
이에 따라 회사는 추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다. 현재 아시아 7개국 내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을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이 개발한 금융 소프트웨어는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담당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고객 관리부터 상품 판매, 거래 처리 업무 전반을 수행할 수 있다. 또 금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 핵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범용 금융 원장(원본장부) 처리 엔진과 프로그램 개발 없이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금융상품 팩토리가 소프트웨어에 내재해 은행·카드·캐피탈·핀테크 등 금융 업무의 손쉬운 융합과 확장이 가능하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 심사를 통과하게 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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