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국거래소,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 공시 영문번역 지원

입력 2024-06-04 14:48

clip20240604143226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일부터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공시 영문번역 지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영문 공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 중 코스피는 자산총액 3000억원, 코스닥은 1억5000만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최근 2년 이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거나 횡령이나 배임이 발생했던 기업은 제외한다.

지원 방식은 대상기업 중 신청기업이 전문 번역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그 비용을 거래소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신청 절차와 이용 방법은 대상기업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한국거래소는 전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그간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영문 정보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기업 밸류업 정보 접근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