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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전상호 소장, 척추유합술 1000례 돌파

- 본원에서 10년간 선진 측방유합술 적용 후 발전시켜

입력 2024-06-13 11:14

좋은강안병원
사진=좋은강안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가 최근 척추유합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척추유합수술은 척추의 두 개 이상의 뼈(추체)를 영구적으로 연결해 움직임을 없애는 수술로,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 전위증 등 척추의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전상호 소장은 “측방유합술은 2006년도에 미국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2009년 11월부터 시작해, 2014년 본원에 부임한 10년 동안 1000례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에서는 옆구리를 통해 척추에 접근하는 측방유합술(DLIF)과 복부를 통해 척추에 접근하는 전방유합술(ALIF)을 시행하는데, 두 수술 모두 최소절개를 통해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큰 케이지를 삽입하여 그만큼 척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줄 수 있다.

게다가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적으며, 고령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수술을 제공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과 조기 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전 소장은 2014년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2016년 미국 템파종합병원 연수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임상경험 등을 토대로 수술,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척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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