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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7월 6일부터 개장…8월 18일까지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위해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4-06-17 16:58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7월 6일부터 개장…8월 18일까지 운영
17일 영덕 장사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 회의 모습.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 포항 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6일 개장을 시작으로 경주 4개 해수욕장, 영덕 7개 해수욕장, 울진 6개 해수욕장이 12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는 17일 영덕 장사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도내 24개 주요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이른 더위로 올여름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ㆍ군별 해수욕장 운영 계획, 경북소방본부 및 포항ㆍ울진 해경의 안전 관련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등 해수욕장 운영에 대한 종합적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완료해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 요원 및 안전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청정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도 동해안에 상어가 출몰할 것을 대비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어 방지 그물망 및 안내판 등 개장 전에 모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경곤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 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 보수와 상어 그물망 설치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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