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버스·종점·차고지·승강장 등 버스관련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청주콜버스㈜·시내버스 6개사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28일까지 청주시 대중교통과에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내버스는 타이어 마모상태·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차고지 및 종점은 배수로·우수구·지반침하 여부·간이 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노선내 상습 침수 및 산사태 구간 등에 대한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콜버스 정식 운행 후 처음 맞는 장마철인 만큼 운영회사에 상습 침수 구간 자료를 배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회관 등 좁은 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보고방법·운행방법을 기재한 우기안전운행 매뉴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것”이라며 “기상이변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임시 노선 운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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