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 설계사가 지역내 상가를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사업은 해당 상가 건물을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4명)가 2인 1조로 찾아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전기 제품은 소비 전력 이외에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3개월간의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고효율 조명기기로 개선, LED로 간판 정비 등 전기요금 절약법을 제시한다.
수도, 도시가스 또한 사용량을 분석해 절수기 설치 등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한다.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도 안내한다.
이 제도에 가입하면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원 감축량(절감률 5% 이상)에 따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들의 에너지 사용 비용에 관한 부담을 덜고,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되는 실질적인 컨설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