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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쇼핑 흡수합병…"경영효율성 제고"

입력 2024-06-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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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CI.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현대쇼핑을 흡수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합병 목적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함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쇼핑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다. 본 합병은 완료시 현대백화점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있고 소멸회사인 현대쇼핑은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무증자합병으로 합병 완료 후 최대주주 소유주식을 비롯한 지분율 변동은 없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현대쇼핑은 비거주용 건물 임대업을 하는 회사로 작년 말 기준 매출액은 18억 5400만원, 종업원은 4명인 소규모 회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완전 자회사인 현대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구조가 단순화돼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현대쇼핑이 현재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이번 합병에 따른 자본 또는 사업상 구조 변동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현대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약 600억)과 자산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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