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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9곳 선정…1곳당 50억원 지원

입력 2024-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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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 강원 평창군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경북 영양군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 등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고 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지역 방문과 체류가 확대되도록 개성있는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강원 평창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사업, 전북 장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 경북 영양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 충북 단양 스튜디오·다리안 W 건립 및 운영, 충남 예산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지자체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지원 이후에도 원활한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시설 등 100억원(국비 5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했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특화 가치를 발굴·확산해 나가는 이번 사업에 기대가 크다”면서 “지역과 민간이 상생하여 성공한 대표사례로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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