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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쉬코노미 올라탄 'KCGI더우먼펀드' 수익률 고공 행진

입력 2024-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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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은 KCGI더우먼펀드가 지난 19일 기준 6개월 수익률 31.3%를 기록 30%대를 넘어서며 국내주식형 1034개 펀드 중 수익률 상위 1%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산운용측에 따르면 이번 펀드의 수익률 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해온 투자 전략 변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존에 젠더 평등 지표를 기준으로 투자대상기업을 선별하던 방식에서 지난해말 여성의 소비결정력이 큰 이른바 ‘쉬코노미’ 업종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종목 발굴을 진행해 왔다.

쉬코노미란 여성을 나타내는 ‘She’와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제주체인 여성경제 또는 여성의 영향력이 큰 산업을 의미한다.

업종별로 투자 현황 변화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코스닥, 음식료, 운수장비, 증권업이 새롭게 편입됐고 보유 종목 상위 10종목 기준으로는 아이패밀리에스씨(화장품), 삼양식품(음식료), 티앤엘(의료장비), 에이피알(뷰티), 빙그레(음식료) 등이 새로 편입됐다.

명재엽 KCGI자산운용 책임운용역은 “기존에는 ‘생산자’로서의 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현재는 ‘소비자’로서의 여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쉬코노미로 대표되는 여성의 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 결정력 강화에 수혜가 가능한 소비재와 의료업종 기업으로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수익률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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