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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157억 원 규모 공모 선정

전통 발효 기술 활용한 복합 플랫폼 조성 계획

입력 2024-06-24 16:10

경북 영양군, 157억 원 규모 공모 선정
전체 조감도. 사진 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에서 이를 지원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발효공방1991과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15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ㆍ체험ㆍ휴식 시설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숲, 지훈예술제 등 지역의 우수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성과 추진력,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협력 업체인 ㈜발효공방1991 역시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에 대한 기여와 상생을 목적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생산된 질 좋은 발효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양질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건강한 발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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