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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농작업 휴식 알리미로 여름을 안전하게

온도에 반응하여 변하는 농작업 휴식 알리미 스티커 배포

입력 2024-07-12 09:11

농작업 휴식 알리미 스티커 사진
농작업 휴식 알리미 스티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도내 농업인 1,000명에게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신고 현황(5.20.∼7.6.)을 보면 최근 466건이 접수되었고, 그중 농업 분야는 107명으로 23%에 해당한다.

도내 신고 건수는 11명(청주 3, 충주 1, 보은 4, 옥천·영동·괴산 각 1명)이다.

올해는 온열질환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폭염 기간에 농업인 경각심 강화와 건강관리를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배포하였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열환경에 반응하여 3단계(주의-경계-심각)로 색깔이 바뀌면서 온열질환 위험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 스스로 무더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물·그늘·휴식을 담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건강 안전 가이드도 제공한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여름철 무더위 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작업 시간대와 작업량을 조절하길 당부드린다”며 “농작업 휴식 알리미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 피해 저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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