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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예정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2.11㎢ 일원 주거용은 제외

입력 2024-07-12 16:43
신문게재 2024-07-15 17면

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예정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12일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로 선정,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등 일부 지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인 동안구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등 일부 지역(2.11㎢)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6㎡ 초과하는 주거 지역이나 15㎡를 초과하는 상업 지역 등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장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주거용(단독주택-공동주택)을 제외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며 지정 기간은 7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지난 6월 열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안양시를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자체의 선도 지구추진현황 점검 회의에서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평촌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4,000호 내외 물량을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선도 지구 공모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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