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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출범…7개국 8명 위촉

입력 2024-07-14 09:05

평택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출범…7개국 8명 위촉
평택시가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를 출범한다. 이에 앞서 7개국 8명을 위촉했다<사진=평택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 출범을 위한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외국인이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올해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 지원과 시민과의 상호 이해 및 다문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는 출신 배경이 다양한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전달하는 대표자 역할을 하게 되며, 올해 외국인 주민 대표자는 네팔, 일본,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등 총 7개국 8명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인권 강화와 다문화 인식 개선, 외국인 생활환경개선, 자립 역량 지원 등을 주제로 논의를 가졌다.

베트남 대표자 전정숙 씨는 “우리가 평택시에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는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각국의 외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평택시 거주 외국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를 통해 거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다문화 공존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외국인 주민 대표자 회의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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