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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 농식품 유럽 수출 확대 모색 행보

입력 2024-07-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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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 프랑스 파리 내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먼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헝지스 국제도매시장(Marche International de Rungis)을 방문해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주요 농산물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파리 시내 한인마트에 들러 농식품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농협 농식품 전용 매대 운영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유럽 주요 유통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한국 농식품 판매 동향을 청취하는 한편 농협 농식품 유럽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지 판매 기반 구축에 나섰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는 필수적이다” 며 “농업, 농촌의 실익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과 현지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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