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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창의행정경영′ 부문 선정

브랜드슬로건 교체로 정체성 확립…국내 최초 혁신적 시책 제시

입력 2024-07-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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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 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기업·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행정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브랜드슬로건 교체로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새 이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는 대한민국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간다는 비전과 혁신·성장·역사·문화·산업·교통 등 모든 분야 중심에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 이름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비전을 담아냈다. 온전히 한글이라는 점을 평가 받아 지난 4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브랜드 슬로건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각종 규제로 차별 받은 중부내륙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을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발의 1년 만에 제정·시행되면서 ‘해안과 함께 내륙으로’이라는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도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출산육아수당 등 출산·육아 정책을 시행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업 모델로 주목 받고 있고 ′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기록해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역사를 보존하고 공유하는 참신한 시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시행한 결과”라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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