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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활성화 해법 찾아 나서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권활성화협의회’ 회의 개최
원도심에 공간·고객·희망을 채워 순천 경제를 풍족하게

입력 2024-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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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협의회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시상권활성화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권활성화사업의 1차연도인 2024년 세부시행계획을 논의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담당자를 비롯해 원도심 상인연합회, 순천대·순천제일대 교수 등 19명이 참석했다.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은 상권 구조 개선과 새로운 상권 브랜딩을 통해 원도심을 매력적인 방문지로 만들어 상점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수립된 2024년 세부 시행 계획은 상권 활성화의 첫 단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참석자들은 상권 활성화의 방향성과 목표를 재확인하고, 문화버스킹 행사, 핫스팟·포토존 설치, 상인·건물주·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신청사, 시민광장에서 시민로와 옥천변으로 이어지는 시 공간 전략과 원도심을 연계하고 K-디즈니 순천이라는 비전에 맞게 애니·웹툰 테마 상권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서 원도심의 위상을 다시 회복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협의회 위원장인 백운석 미래산업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소모임과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권 활성화 사업은 이제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돼 원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고, 원도심에 공간·고객·희망을 채워 순천 경제를 풍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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