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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의회 뉴스]의회 건설소방위·사무처, 수해복구 구슬땀

도의회 청년정책특위, 다양한 정년정책 집중 점검
충남 양자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 대도약 발판

입력 2024-07-22 13:59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사무처 (1)
22일 충남 부여군의 수해피해 농가를 찾은 도의회 건설소방위와 사무처 직원들이 복구 작업에 구슬 땀을 흘렸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사무처, 수해보구 구슬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 입은 부여 수박 복구 지원

충남도의회는 2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의 수박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건설소방위원회 의원들과 직원, 의회사무처 각 담당관실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수박 농가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의원들은 “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복구 작업에 힘쓰겠다”며 “수해복구에 힘써주는 많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도의회 직원들에게도 큰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5차)
도의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5차 회의
◇충남도의회 청년정책특위, 청년정책 집중 점검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5차 회의를 열고 올초 계획된 청년정책 사업들의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년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5개 분야 123개 사업에 대해 15개 실·국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에 도내 청년정책 사업들을 보완·개선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지민규 위원장(아산6·무소속)은 “실국 전체적으로 업무 보고에 담긴 사업들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올해 있을 ‘전국청년 페스티벌’이 전국 단위 타이틀에 걸맞게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보호종료 청년들이 자립준비를 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적절한 곳에 사용되지 못하고 사기를 당하는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도 실국에 대해 “청년이 도 정책사업에 포함된 것이 아닌, 오로지 청년에 초점을 맞춘 청년만을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면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도 청년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년네트워크’를 정책적으로 확대하여 청년의 도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청년이 지역에서 자리잡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전제조건은 ‘일자리’”라며 “국비가 아닌 도 자체적으로 청년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고, 청년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해서 지역의 젊은 청년 사업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양자산업 대도약 선도

-이지윤 의원 대표발의, 양자산업 육성 등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충남도의회가 미래 핵심기술인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354회 임시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기술 및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기술로 경제·사회·안보·환경 등 유망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난제해결을 위한 게임체인저이자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이 산업은 대통령직속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양자산업 세계시장규모는 2022년 약 30억달러(약 4조원)에 불과하나 연평균 20%이상 급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이라며 “충남의 현실이 튼실하고 우수한 상황은 아닌만큼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격차를 줄여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4월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연구개발인력과 관련 기업의 유치·육성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의회에서도 충남권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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