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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농어업인수당 지급 시작

부부농가 최대 60만원·개인별 30만원…수당 사용기한인 오는 12월 31까지 전액 사용해야

입력 2024-07-23 14:54

농업기술센터 전경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거제시는 지난 22일부터 경남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인 1만1213명, 어업인 1616명, 임업인 14명으로 총 1만2843명이다. 지급기준에 따라 경영주와 공동경영주가 함께 있는 부부농가에는 최대 60만원, 단독 경영주는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2024년 농어업인수당은 사용기한인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소멸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야 한다.

2024년 농어업인수당은 농협채움카드 소지자에게 30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으며, 농협채움카드 사용자는 거제시 지역 내에서 카드 이용 시 수당으로 지급된 30만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흥·레저·전자상거래 등 보조금 사용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농협채움카드가 없는 농어업인에게는 내달 중으로 면·동주민센터를 통해 30만원이 충전된 농협선불카드를 전달하며 사용 방법은 농협선불카드와 동일하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어촌을 유지·보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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