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현황 이미지. 공항철도 제공 |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탑승수속을 서울도심에서 사전에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및 외항사인, 루프트한자까지 총 9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모두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추가적인 수속 절차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공항에서 대기 없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 출국심사 운영시간 조정은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기존 출국심사 운영시간이 탑승수속 운영시간(05:20∼19:00)과 달라 오전에 이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서울역에서 항공사 탑승수속만 하고, 공항에서 다시 출국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출국심사 운영시간 조정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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