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환경전문가 8명이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네팔은 세계 대표 산악지역인 히말라야산맥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상 상수도 공급 및 하수도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폐기물 관리 정책이 미흡해 분리수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 단순 매립, 방치되고 있어 악취 및 보건위생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300만 인천시민의 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과 협력해 네팔의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를 공동 운영한다.
해당 연수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및 활용에 대한 이론 강의를 비롯해 하수처리시설, 폐기물 분류 및 순환센터 등 다양한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도시개발기금의 Krishna Prasad Sapkota씨는 “도시개발기금은 네팔의 수질 공급, 위생 및 폐기물 관리 시설 등을 관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네팔의 현지 상황에 적합한 최신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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