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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

입력 2024-07-26 09:30
신문게재 2024-07-26 16면

천안동남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동남소방서 119 출동 대원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말벌을 퇴치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활동이 왕성해진 벌 쏘임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우리 생활주변 또는 등산이나 산책중 자주 벌집이 발견되는 만큼 절대로 벌집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주의로 잘못해 벌 집을 건드릴 경우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몸을 감싸고 신속히 현장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주변 벌집 여부 확인 및 벌집 접근 금지 △산행 등 야외활동 시 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자제 △밝은 색상의 옷 착용 지양 △음료 등 당분 있는 음식물 노출 자제 등이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
벌 쏘임 사고 예방법
강종범 서장은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거나 큰 몸짓의 행동을 하면 오히려 벌을 위협해 흥분시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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