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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 세제 혜택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입력 2024-07-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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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코스 구로’ 조감도.

 

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03.8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33% 상승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전체 상승률 (0.93%) 을 웃도는 것은 물론 인천 -0.04%, 경기 0.85% 등 수도권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컸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해 1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101.08) 와 비교해도, 2.73% 올라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이 역시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오피스 임대료가 매년 높은 폭으로 상승하다 보니, 기업들이 합리적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점차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기업은 취득세 35%는 물론, 재산세도 5년간 35% 감면받을 수 있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법인의 경우에도 4년간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오피스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업들이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위주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기업들은 앞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포스코이앤씨는 구로구 구일역 인근에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를 선보인다. ‘오브코스 구로’는 지식산업센터의 세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또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과 물류 이동에 적합한 내부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지하 4층부터 지상 13층까지의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과 근린생활시설 23실로 구성되며, 제조형 공장과 업무형 타입의 다양한 면적을 제공한다. 높은 층고와 넉넉한 주차공간,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설계 등이 특징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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