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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부산화랑협회 15대 회장선거, BAMA 국제적 경쟁력 이끌 차기회장은 누구?

입력 2024-07-28 13:03

부산화랑협회 로고
부산화랑협회 로고.
오는 29일 개최되는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의 제15대 회장선거가 △노인숙 △전수열 △채민정 후보(가나다 순)의 3파전으로 펼쳐진다. 회원화랑 및 임원들의 노력으로 국내최고 아트페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와 부산미술계 발전의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노인숙 해오름
노인숙 해오름갤러리 대표(왼쪽)와 해오름갤러리 내부(오른쪽).(사진갈무리=도남선 기자)
해오름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노인숙 후보는 부산화랑협회의 사업이사로, 부산경우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노 후보는 △시대의 빠른 변화에 맞추는 협회 △화랑 운영에 도움이 되는 협회 등을 공약했다. 노 후보는 “투명하고 공개된 운영으로 회원분 모두가 참여해 자유롭게 의논하고 뜻을 이뤄 나가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화랑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수열 스페이스나무
전수열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오로라 대표(왼쪽)와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오로라 전경(오른쪽).(사진갈무리=도남선 기자)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오로라 대표 전수열 후보는 부산화랑협회의 감사 및 한국화랑협회 정회원으로, 종합가스유통기업 (주)PSG 회장을 역임하는 등 수십년간 전문경영인과 전문 미술경영인으로 활동해왔다. 전 후보는 △해외시장 개척 △활발한 해외교류전 참여 △신진작가 지원 및 기업과 함께하는 공익사업 등을 공약했다. 전 후보는 “기업인 출신의 추진력으로 부산화랑협회의 비약적 도약을 약속하고, 선배로서 등대역할을, 때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민정 채스아트센터
채민정 채스아트센터 대표(왼쪽)와 채스아트센터 전경.(사진갈무리=도남선 기자)
채스아트센터 대표 채민정 후보는 부산화랑협회 (재)창립회원으로, 부산유스호스텔 부총재,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채 후보는 △워크숍 정례화 △재정 확충 △역량강화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채 후보는 “부산화랑협회 회원들의 저력을 끌어내어, 서로의 협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튼튼한 전문적 협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화랑을 주축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80년 설립 이후 2024년 현재 약 50여 개의 화랑이 회원으로 등록돼 지역 문화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제15대 회장선거는 오는 29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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