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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대한민국 산업화 주도 '구미시’ 의 재도약 이룰 것"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7-29 09:22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구자근 의원
구자근 의원.사진=의원실
열두 번째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적극적인 기업 투자와 도심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구미시는 1970년대 섬유와 전자산업을 시작으로 지금의 반도체·IT의 첨단산업까지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산업화를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금은 산단의 경제성을 유지하기에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최근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교육 발전 특구에 기회 발전 특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의 최적지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합니다. 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근로자들의 생활 기반시설들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심 인프라 확충도 함께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지역 기반의 경제 활성화와 도심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될 것입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노후 산단 발전기금 조성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방 소재 법인의 법인세 인하, 지방 창업 지원 등 사회·경제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교통망 확충, 교육·문화 활동 등 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순 산업도시가 아닌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각오 한마디?

▶이번 포럼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의 중차대한 과제를 논하기 위해 여야의원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고자 출범하였습니다. 많은 국민이 모두 지방 소멸 위기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고 정부도 범부처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 지역구 의원님들과 함께 국회 차원의 폭넓고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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