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 남구 효천1지구 주민을 위한 버스노선 변경 강력 촉구

입력 2024-07-30 13:46

은봉희의원
은봉희의원(사진= 남구의회)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9일 열린 효천1지구 시내버스 노선 변경(연장) 청원 현장에 참여해 효천1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항인 버스노선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광주시 관계자 및 청원인 대표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효천1지구 시내버스 노선 변경(연장) 건을 논의했다.

효천1지구는 약 4900여세대 인구 1만1211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노선버스로는 단 4대만이 운행되고 있다. 이마저도 봉선76, 진월78번 노선 버스는 평균 운행간격이 30분에서 1시간 간격인 데다, 운행간격이 짧은 수완03번 시내버스는 효천1지구 외곽지역을 돌아서 효천2지구를 거쳐 시내권으로 운행하는 것에 그쳤다. 이에 대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으나 광주시는 노선변경 및 신규 증차는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내세웠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봉희 의원은 송암공단에서 진월동, 봉선동쪽으로 운행중인 진월07번, 진월17번, 일곡28번 시내버스를 효천1지구를 경유하여 연장 운행하여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해달라며 강력하게 광주광역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요구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은 효천1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기존 진월07번 버스의 노선을 효천1지구까지 정류장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우선 검토하기로 하는 합의 내용을 제시하였고, 시는 2026년 6월로 예정된 현재 용역 중인 버스노선개편 작업에 효천1지구 주민들의 버스노선 변경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내용을 합의했다.

끝으로 광주시 주무 부서는 합의 내용에 대해 진행 사항을 주민에게 보고토록 하는 것으로 간담회는 마무리되었다.

은 의원은 “시내권으로 외출하는 학생을 비롯한 많은 직장인이 효천1지구에 거주함에도 시내버스가 많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었다. 버스는 시민이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