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안양시 의료비 할인 등 성실납세자 우대 확대 추진

의료기관 3곳-문화예술 재단과 내달 중 협약 체결

입력 2024-07-30 15:56

안양시 의료비 할인 등 성실납세자 우대 확대 추진
사진은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하면 성실납세자로 선정,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최대호 시장은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실납세자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성실납세자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실납세자는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제공 등의 혜택, 유공납세자는 시장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며 시는 성실·유공납세자 지원참여를 희망하는 협약기관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