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삼성물산, '래미안 레벤투스' 8월 2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4-07-31 10:56
신문게재 2024-08-01 10면

래미안 레벤투스_투시도 (3)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의 견본주택을 내달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480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약 16억원 △전용 84㎡ 기준 약 22억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최소 4억~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이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 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이 있다. 도곡·대치동 일대는 2000년대 이후 래미안 대치팰리스를 비롯해 대치 삼성래미안, 래미안 도곡카운티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약 7000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권 내에서도 교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고 테헤란로와 강남대로와 접근성이 좋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도 가까이 위치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메인가로변 커튼월룩, 곡선형 문주 등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를 필두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가 적용된다. 생활공간은 다채로운 평면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단지”라면서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비롯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레벤투스의 견본주택은 내달 2~4일까지 3일 간 자율 관람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