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더 나은 내일을 향해'…현대차, 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4-07-31 16:23

240731 (사진1)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
사진 오른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이 WFP 로고로 랩핑한 아이오닉 5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엔 기구와 힘을 합친다.



현대차는 유엔 기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이날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부분 화석연료로 운영되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WFP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WFP에 전세계 주요 사무소의 이동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한다.

특히 조성된 기금을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를 수행하는 데 사용해 전기차 배치 지역의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