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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성료

입력 2024-08-01 09:34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결과
(이미지제공=두나무)
총 11만명이 참가한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두나무는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대회는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11만 3572명이다. 이 중 기초자산이 1000만원 이상인 ‘고래리그’ 참가자는 4만 1777명, 미만인 ‘새우리그’ 참가자는 7만 1795명으로 집계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고래리그 1위 참가자는 88.24%의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새우리그 1위 참가자는 1345.39%의 수익률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고래리그 1위에게 1 비트코인(BTC)을, 새우리그 1위에게는 0.15 BTC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투자대회의 주요 지표도 공개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99%로 조사됐다. 리그별로는 고래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2.52%, 새우리그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42%다. 연령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건 20대로, 3.94%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50대(2.37%) △40대(1.84%) △60대(1.62%) △70대(1.52%) △30대(1.44%) 순이었다.

두나무가 참가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40대가 전체의 34.44%로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참가율을 띤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5.22%다. 성별은 남성이 전체 참가자의 86%를 차지하며 여성(14%)보다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공정거래질서 저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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