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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4기 보물섬농업대학 퍼머컬처 과정 개강

입력 2024-08-02 10:37

보물섬농업대학 퍼머컬처과정 개강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14기 보물섬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과정에 이어 두 번째 강좌인 ‘퍼머컬처 과정’을 개강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14기 보물섬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과정에 이어 두 번째 강좌인 ‘퍼머컬처 과정’을 개강했다.



퍼머컬처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일맥상통하는 단어로 생태계 자연순환 방식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삶을 디자인하는 것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무농약·무경운·다년생 작물 재배 등을 통해 땅의 훼손과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는 농법이다.

이번 과정의 입학생은 총 30명으로 퍼머컬처의 기초와 원리, 생태디자인 이론, 생태농장 조성, 텃밭 운영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은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를 개발하고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는 국제공인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 교육생은 “평소에 퍼머컬쳐 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서는 교육을 받을 곳이 없었는데 남해군에서 좋은 강사를 모시고 교육과정을 개설해 국제공인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성식 보물섬농업대학 부학장(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퍼머컬처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공간 조성부터 작물 식재까지 퍼머컬처 텃밭 정원을 직접 디자인해 보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남해군에서 문화적 농촌활동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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