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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 경선 이재명 82.48%압승…최고위원 민형배 1위

입력 2024-08-04 16:55

정견 발표하는 이재명 당대 대표 후보<YONHAP NO-4006>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을 받으며 1위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차 정기당원대회 전남지역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해당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남에서 2만9784표(82.4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5654표(15.66%)를, 김지수 후보는 674표(1.87%)를 각각 득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광주를 지역구로 둔 민형배 후보가 21.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17.38%), 한준호(12.51%), 정봉주(12.12%), 전현희(11.95%), 이언주(10.59%), 김병주(9.66%), 강선우(4.11%) 후보 순으로 표를 얻었다.

이제 남은 경선 지역은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 등 4곳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 결과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당일 한번에 발표한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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