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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 도초면 작목반 장학기금으로 사회 환원

5년 총 7500만원 약정기탁,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 되길

입력 2024-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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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도초면 작목반 회원들이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도초면 작목반 임원과 조합원들이 지난 1일 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7500만 원 기탁을 약정하고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 기금은 주민소득형 양묘(수국 등)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도초면 작목반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5년 동안 연 1500만 원씩 기탁할 예정이다.

한운길 반장은 “수국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작목반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안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렵게 얻은 수익금을 신안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흔쾌히 맡겨준 한운길 반장님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안군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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