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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름휴가 첫날 통영시장 방문…상인 격려

입력 2024-08-06 09:18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중 통영중앙시장 방문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지난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남색 대한민국 해군 티셔츠를 입고 약 1시간 동안 시장에서 상점 수십 곳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통영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징어, 보리새우, 아귀채 등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했다.

아울러 50년간 통영중앙시장에서 반건조 생선을 판매한 75세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수행원에게 “넉넉히 사드리라”고 말했다. 다른 76세 어르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천연 삼베 망과 효자손을 구매하기도 했다.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가게에선 오징어회를 산 뒤 “(김 선수에게) 좋은 것 많이 먹이세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역 군 시설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휴가 이튿날인 6일에는 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만나 격려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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