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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 취약계층에 '못난이 농산물' 지원

입력 2024-08-06 10:04
신문게재 2024-08-07 18면

자료사진(어글리푸드)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경남광역푸드뱅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경남광역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어글리푸드를 포장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경남광역푸드뱅크에서 인구감소 지역 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과 경남지역 관내 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를 직접 포장했으며 경남 내 인구감소 지역인 산청, 하동, 고성, 밀양 등 4개 지역 700가구에 배송했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 협업을 통해 품질엔 문제가 없으나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는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를 구매 후, 인구감소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의 양은 전 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3분의 1인 13억톤에 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어글리푸드 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15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경남, 경북, 충남의 인구감소 지역 내 28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지역 상생을 위해 인구 감소지역 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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