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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수도 복구 완료

긴급 대응으로 14개 동 1581세대 주민 불편 최소화

입력 2024-08-07 08:59

인천시청사 전경 3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전기차 화재 여파로 단수가 6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 복구 완료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14개 동 1581세대 의 서구 청라 아파트 단지 내 수도 공급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물 공급(누계 9만1840병), 급수 물차(11대), 이동식 화장실 설치(9곳 30칸), 이동식 샤워 차량(2대) 등을 지원했다.

시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6일 현재 일부 세대 내 수도관 손상으로 인한 누수를 제외하고는 상수도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작업 후 수돗물 시험가동을 통해 급수 시설의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모든 급수 시설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적인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데 힘쓰겠다”라며 “전기 공급시설 파손으로 단전이 된 5개 동에 대한 전기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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