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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서 장병과 운동하고 격려

입력 2024-08-08 08:40

윤석열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 장병 격려
여름휴가를 맞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진해기지사령부체육관에서 족구 시합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 휴가 기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들과 운동을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들과 체육활동과 식사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해군·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을 했다. 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가자 장병 30여명은 “필승”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이 농구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를 관람하다 쉬는 시간에 자유투를 던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과 휴가를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피격 당시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고공강하를 맡은 해병, 해군 주요 지휘관 등과 저녁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는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뿐 아니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대한민국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해준다. 국가 안보와 경제는 연결돼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안보태세는 우리 군의 만반의 태세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 안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국제사회 모두가 우리를 지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국제주의가 적용되는 해군은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최근 몇 년간 국력이 커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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