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청사 전경. |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올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평가한다.
지난해 경진대회에는 공동주택 26개소가 참여해 평균 12.02%의 감량률을 보였다. 특히 RFID 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설치한 e편한세상 고현과 롯데캐슬아일랜드의 경우 평가기준 대비 약 40%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 참여할 공동주택에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음식물 류폐기물 감량 및 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11월 15일까지 증빙서류를 시(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 100만원(1개소), 최우수 50만원(2개소), 우수 30만원(10개소)의 거제사랑상품권과 현판을 지급한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게 되면 처리비용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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