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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현대엘레베이터와 로봇·승강기 연동 서비스

입력 2024-08-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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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현대엘리베이터와 ‘로봇플랫폼-승강기 연동 표준 기반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자사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과 승강기 간의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배차·수요예측·라우팅 등의 기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로봇과 승강기 간의 연동을 개선해 로봇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4월 출시한 브링은 복잡한 배송 주문을 최적 배차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이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서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만큼의 범용성을 갖췄다.

양사는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로봇플랫폼과 승강기 연동 표준을 개발한다. 또한, 사용자 경험과 관련 데이터를 선점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걸친 협력도 진행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 규격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고도화하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로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이 기사는 ‘AI 오웰’ 웹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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