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폭염기를 맟아 관내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의성소방서) |
올해 의성군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구급환자가 6월에 2명, 7월에 2명이 발생했고 8월에만 현재까지 3명이 발생하여 예방순찰 활동을 통해 폭염대비 대국민 홍보 및 안전조치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현재까지 의성군 지역 온열질환 구급환자는 40대 1명, 70대 2명, 80대 4명으로 고령자가 대다수이고 발생 시간대는 12~15시 3명, 15~18시 4명으로 오후에 모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방서에서는 구급차 6대 및 펌뷸런스 차량 6대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적재하여 현재까지 176회의 폭염대비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에 더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간대에 특히, 야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체징후 측정, 귀가 권유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가 동반된 예방순찰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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