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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생협조합, 근로자 ‘댄스 로빅’ 8월 한달여간 운영

미화원과 시설직원 등 50명 대상, 댄스 추며 스트레스 해소

입력 2024-08-09 18:01
신문게재 2024-08-09 16면

한기대 근로자 건강 댄스2
한기대 근로자 건강 댄스 프로그램(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대학내 노동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댄스 로빅’ 프로그램을 8월 한달여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시설관리 및 청소, 식당 등 미화원과 시설 직원, 조리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원 댄스 교실은 9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주 1회 총 4번에 걸쳐 실시한다.

생활협동조합은 교네에서 궂은 일을 맡고 있는 노동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적절한 작업 자세와 반복적인 동작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정 전문 강사(제이원 파워댄스 원장)가 진행하는 댄스 교실은 인기 가수들의 감수성 있는 노래에 맞춰 준비운동, 몸풀이 댄스, 웨스트 운동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음악과 함께 댄스 로빅,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된다.

댄스 로빅에 참여한 한 미화원은 “학내 노동자들의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대학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댄스 운동을 통하여 동료간의 협동심도 한층 강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익기 생협본부장은 “대학 구성원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생협은 지속적으로 교내 노동자분들의 건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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